국민의힘 송석준(이천시) 의원이 이천시 장호원지구 공공주택 건설사업이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천 장호원지구 공공주택 건설사업을 통해 장호원읍 장호원리 일원 1만8493㎡ 면적에 620가구(1674명)가 입주 가능한 공공주택이 건립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시행을 맡아 2021년부터 2025년까지 770억원을 들여 추진될 예정이다.

이천 장호원지구 공공주택 부지는 장호원읍 행정복지센터 건너편으로 인근에 현대아파트, 코아루 아파트 등 다수의 공동주택이 들어서 있고, 인근에 일반 산단, 농수산물유통센터, 남부권복합문화스포츠센터(건립예정), 부원고등학교 등이 입지한 장호원의 중심지역이다.

또 이번 공공주택 부지는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앞으로 근린공원과 각종 공공시설이 들어설 계획으로, 높은 행정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하며 부지 주변으로는 국도 3, 37, 38호선, 경충대로 등 광역도로망이 인접하고, 중부내륙철도도 개통 예정으로 우수한 접근성을 자랑한다.

송석준 의원은 “장호원은 이천 남부권의 중심지인 만큼 공공주택 건립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며 “오랜 기간 이천 장호원지구 공공주택을 기다려온 지역주민들을 위해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