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일영(인천 연수을) 의원은 10여 년 동안 지지부진 했던 송도세브란스병원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23일 밝혔다.

송도세브란스병원은 이날 연수구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병원부지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송도세브란스병원은 총 500병상 이상(800병상 규모) 지하 3층, 지상15층, 약 2만6000여 평의 부지에 건립되며 2026년 준공될 예정이다.

정 의원은 이날 기공식에 참석해 “오늘 기공식은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연세대학교 등 관계기관들과 진심으로 소통하고 협의한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열심히 발로 뛴 성과가 나오게 돼 진심으로 환영하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랜 기간 믿고 기다려주신 주민 여러분께 국제적 수준의 최고의 병원이 제공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며 “2026년 송도세브란스병원이 개원 될 때 까지 초심과 진심으로 꼼꼼히 살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지난 2019년부터 연세대, 연세의료원,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과 세브란스병원 건립 정상화를 위해 끊임없는 간담회 등을 가지며 사업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