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 싸이더스스튜디오엑스
이미지 제공: 싸이더스스튜디오엑스

국내 최초 가상 인플루언서 ‘로지(Rozy)’가 글로벌 패션 인플루언서 겸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아이린’과의 셀카를 공개했다.

로지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Virtual model & Actual model, 아이린님과의 촬영 너무 즐거웠어요”라는 글과 함께 모델 아이린과의 사진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로지는 세상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모델 선배 아이린과의 촬영이 연신 즐겁다는 반응이다. 

로지는 이번에 가상 인플루언서로는 최초로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실제 모델 아이린과 콜라보레이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로지의 소속사 싸이더스스튜디오엑스(대표 백승엽) 관계자는 “실제 모델과 가상 모델이 함께 촬영한 것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라며 “실제 사람과 나란히 있어도 전혀 이질감이 없었다”고 전했다.

톱 모델 아이린의 수많은 해외 팔로워들도 이번 로지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가상 인플루언서인 로지에게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로지는 아이린과의 화보 촬영에서 Z세대의 대표 아이콘 답게 시종일관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하며 워너비 룩을 완성했다. 또한 다양한 포즈와 표정으로 완벽한 핏을 소화하며 프로 모델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었다는 평가다.

로지와 아이린의 찰떡 케미는 모델 아이린이 런칭한 브랜드 아이린이즈굿 레이블 (ireneisgood label) 룩북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3D 기술력으로 제작된 가상 모델 로지는 국내 최초로 가장 활발하게 소통하며 활동 중인 가상 인플루언서로 다양한 분야에서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다.

/김도현 기자 digit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