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휘 시의원·주민대표 면담
교육환경에 주민의견 반영 뜻

영종하늘도시 주민들이 위락시설 조성을 반대 중인 가운데 지난 21일 조광휘 인천시의원이 주민대표와 인천시교육청을 방문해 도성훈 교육감을 면담했다. <인천일보 2월22일자 7면>

이날 도 교육감은 위락시설 사업대상지 인근에 학원 등이 밀집돼 있어 성장기 아이들의 교육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주민들의 의견에 충분히 공감했다. 이에 건축 심의 시 주거·교육환경에 대한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뜻을 같이했다. 아울러 도 교육감과 조 의원은 영종국제도시 동아시아 국제교육원 유치와 인천공항경제권 K-뉴딜 특화교육도시 촉진위원회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쾌적한 주거·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서명과 온라인 민원으로 힘쓴 시민들과 앞장서 노력한 주민단체 영종1동 주민자치회·영종국제도시아파트연합회·영종학부모연대·영종국제도시 총연합회 등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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