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청소년 생리대 바우처 지원사업 포스터./제공=성남시

성남시는 만11~18세의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리대 구매 포인트(바우처) 지원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 대상자 중에서 2003년 1월1일부터 2010년 12월31일 사이에 태어난 여성청소년이다.

성남지역 지원대상은 1622명을 예상한다.

올해 지원금액은 지난해보다 500원 많은 월 1만1500원이다. 연간 최대 지원금은 13만8000원이며, 상·하반기로 나눠 지급한다.

신청은 오는 12월17일까지 정부의 ‘복지로’ 웹사이트나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하면 된다.

본인 또는 보호자가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지원 전용 카드인 국민행복카드(비씨·삼성·롯데 카드)를 발급받아 연말까지 사용하면 된다.

생리대는 발급받은 카드사별로 지정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구매하면 된다.

바우처 지급은 한 번 신청하면 지원 자격 요건에 변동이 없는 한 만 18세가 되는 해의 연말까지 계속된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