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최초의 실내테니스장이 문을 연다. 지난 2009년 소흘생활체육공원에 들어선 테니스장(4면)은 그동안 햇빛과 궂은 날씨 등으로 경기하는 데 불편이 컸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 8억5200만원을 들여 막구조 1동, 인조잔디 2면, 조명과 휴게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나머지 2면은 오는 4월 공사를 시작해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8억2800만원이 투입된다.

총사업비 16억8000만원 중 5억400만원(30%)은 공공체육시설 개보수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확보했다.

시는 공사가 모두 끝나면 사계절 실내 운동이 가능해 이용자가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천=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