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또다시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열자 정부가 항의했다.
정부는 22일 를 연 데 대해 항의했다.
외교부는 22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한 부질없는 도발을 반복하고 있는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동 행사를 즉각 폐지할 것을 다시 한 번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일본 시마네현에서는 일본 정부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가 열렸다.
외교부는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바,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즉각 중단하고, 겸허한 자세로 역사를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김정한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이날 오후 1시 35분께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로 소마 히로히사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해 일본이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개최한 데 대해 항의하고 유감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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