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의회 박연숙(무소속) 의원 등이 한국지방자치회 우수조례상을 받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화성시의회

화성시의회 박연숙 의원(무소속, 향남읍∙양감면∙정남면)이 지난 19일 오후 원주 오크밸리리조트에서 열린 ‘2021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시상식’에서 개인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한국지방자치학회에서 주관하는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시상식’은 지방자치제도의 개선과 발전을 위해 제정된 우수조례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는 상이다.

시의회 제8대 의원으로 2018년부터 의정활동을 시작한 박연숙 의원은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난 6월 ‘화성시 조례입법 시민참여 지원 조례’를 제정해 시민 생활에 밀접한 조례의 제∙개정을 위해 시민이 직접 토론하면서 입법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함으로써 시민참여 활성화를 통한 행정의 민주성과 투명성 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우수상을 받게 됐다.

박 의원은 “화성시 조례입법 시민참여 지원 조례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데 초석이 되고자 동료의원들과 함께 준비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더없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늘 시민 가까이에 있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낮은 자세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시상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생활 속 거리 두기에 따라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했다.

/화성=이상필 기자 splee100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