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이월드제트 제공

'싸이월드'가 3월이 아닌 5월부터 서비스된다.

싸이월드제트는 '3월 웹 서비스 선공개' 계획을 '5월 웹·모바일 동시 오픈'으로 변경한다고 22일 전했다.

앞서 싸이월드제트는 "3월 중에 기존 싸이월드 웹 서비스를 정상화하고, 상반기 중에 모바일 베타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날 "기존 트래픽 데이터를 보니, 웹 접속이 5%고 모바일 접속이 95%였다. 유저들의 원활한 접속을 위해 웹·모바일 동시 오픈으로 결정했다"고 변경 취지를 설명했다.

싸이월드제트는 웹 서비스 복구와 모바일 버전 개발을 개발사 '에프엑스기어'에 맡기고 있다고 전했다.

최광진 에프엑스기어 대표는 "회사의 석박사급 인력을 모두 싸이월드 프로젝트에 투입할 정도로 엄청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국민이 기다리는 아기자기한 미니홈피를 선물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과거 싸이월드 미니홈피에서 인기를 끌었던 '미니미'의 경우 "기존 저화질 미니미를 고화질로 변환한 버전과 에프엑스기어가 아예 새롭게 개발한 버전 두 가지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