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경덕 교수 제공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일본 시마네현 마루야마 다쓰야 지사에게 '다케시마(일본식 독도 명칭)의 날' 행사를 폐지하라는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22일 밝혔다.

서 교수는 "16년 동안 행사를 진행한다고 해서 독도가 일본 땅이 되진 않는다.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독도는 명백한 대한민국 땅이기 때문"이라고 메일을 통해 설명했다.

또 독도가 한국 땅인 이유를 알려주는 일본어로 된 자료를 첨부해 "잘 살펴보고, 행사를 반드시 폐지하라"고 강조했다.

일본 시마네현은 2006년 다케시마 편입 고시일인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해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도 정부가 파견한 차관급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