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노인인력개발센터 -국민연금공단
업무협약 체결 민원응대·재능기부 합심

인천 서구노인인력개발센터(센터장 강유경)와 국민연금공단 서부지사(지사장 구영주)가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손을 잡았다.

21일 서구노인인력개발센터에 따르면 지난 18일 국민연금공단 서부지사와 2021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사회서비스형 사업단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노인일자리 중 사회서비스형 사업은 주 5일, 하루 3시간 활동하게 된다.

지역사회에서는 규칙적이고 중단 없는 질 좋은 서비스 제공하고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경제력 향상은 물론 안정적인 생활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취약시설을 지원하는 서포터즈사업 참여자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의 노인이다. 지난 1월 기업체 또는 공공기관 퇴직자 중 인지 및 신체능력을 고루 갖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 모두 225명을 선발했다.

국민연금공단에서 민원응대를 맡게 될 서포터즈단 어르신들의 각오는 남다르다. 국민연금을 수령하고 있는 만큼 용어가 낯설지 않은 데다가 어떤 민원인도 친절하게 응대해 '친절한 연금공단'을 만들겠다는 자신감에 넘쳐있다.

향후 국민연금공단 서인천지사와 서구노인인력개발센터는 어르신들이 재능을 기부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추가 발굴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강유경 서구노인인력개발센터장은 “어르신들은 일자리가 있어야 행복하고 그런 어르신을 보면 직원들도 행복하다”라며 “양질의 일자리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