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요양병원 14명·용인 요양원 11명 추가 등 집단감염 지속
경기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1명 발생해 사흘 연속 100명 후반대를 보였다.
경기도는 21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1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만257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170명, 해외 유입 1명이다.
도내 하루 확진자는 18일 189명, 20일 170명에 이어 사흘 연속 100명 후반대를 기록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용인시청 운동부 선수와 관련한 확진자가 11명 추가돼 이틀 새 도내 관련 확진자가 12명으로 늘었다.
용인시청팀 조정선수 A 씨가 지난 19일 확진됐고 이후 시청팀 동료 조정선수 6명, A씨가 다니는 화성시 헬스장 직원 2명과 회원 3명으로 감염이 확산하면서 확진자 11명이 추가로 나왔다.
성남시 분당구 요양병원 관련해서는 환자와 간병인 등 1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도내 관련 확진자가 51명으로 늘었다.
남양주 플라스틱 제조공장(누적 144명), 용인 기흥구 요양원·어린이집(누적 26명) 관련해서도 각각 11명씩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성남 춤 무도장 관련(누적 46명)해서는 9명, 안산 제조업·이슬람성원 관련(누적 38명)해서는 5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사망자는 3명이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477명이 됐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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