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61명 늘어 누적 8만612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533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77명, 경기 182명, 인천 37명 등 수도권이 396명이다. 비수도권은 경북 22명, 충남 21명, 충북 18명, 부산 16명, 울산 12명, 대구·전남 각 10명, 경남 9명, 강원 5명, 대전 4명, 광주·전북·제주 각 3명, 세종 1명 등이다.

주요 감염 사례는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관련 171명, 성동구 한양대병원 관련 110명, 경기 남양주시 플라스틱 제조공장 관련 123명, 충남 아산 귀뚜라미보일러 제조공장 관련 149명 등이 확진됐다.

설 연휴 가족모임 관련 집단감염도 광주 광산구 9명, 경북 봉화군 7명, 부산 영도구 6명 등이 확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8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10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8명은 각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누적 1550명이 됐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만2778건이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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