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기업 현장에서 생산성 향상과 기업경쟁력 제고에 힘써온 우수기업과 관리자들이 공로를 인정받았다.

인천경영자총협회는 오는 26일 열리는 ‘제28회 보람의 일터 대상 시상식’ 수상 대상 우수기업과 관리자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우수기업 부문에는 인천교통공사와 ㈜리팩이, 우수관리자 부문에는 유효종 덕창기계㈜ 이사와 권승길 라이온코리아㈜ 부장이 각각 선정됐다.

인천교통공사는 노사협력을 통한 발전적 노사관계 속에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사회적 가치 종합계획 수립 및 시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공로로 인정받았다. ㈜리팩은 인재육성과 기술개발에 끊임없는 투자를 통해 기업혁신을 추구한다는 점과 임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유효종 이사는 노사화합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회사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안정화에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았으며, 권승길 부장은 실무 OJT 운영을 통해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인사·총무·생산팀장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라이온코리아㈜의 생산성 향상을 끌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인천경총은 지난 1986년부터 노사화합을 다지는 새로운 기업문화 운동으로 ‘보람의 일터 운동’을 전개하고, 이 사업의 일환으로 1994년부터 ‘보람의 일터 대상’ 시상 제도를 마련했다. 보람의 일터 조성과 생산성 향상에 공이 큰 우수기업과 노사화합 및 기업경쟁력 제고에 힘써온 우수관리자를 선정해 매년 정기총회에서 시상하고 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