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직할세관을 통관한 지난 1월 수출입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세관은 수출입 집계 결과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2.8% 증가한 264억 달러, 수입은 51.3% 증가한 40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출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품목별로 반도체(17.6%), 승용자동차(102.7%), 정밀기기(26.2%) 등 전반적인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고, 정보통신기기(△5.9%), 화물자동차(△36.7%)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15%), 미국(40.5%), 영국(141.2%), 독일(95.7%)등 대부분의 국가로 수출은 증가했으며, 베트남(△2.6%)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주요 수입은 반도체 제조용 장비(634.4%), 승용차(86.1%), 가전제품(76.6%) 등의 수입이 크게 증가했으며, 광물(△40%), 경공업 원료(△41.2%), 정보통신기기(△20.7%)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일본(118.8%), 미국(76.8%), 싱가포르(285.7%), 중국(17.3%), 카타르(57.9), 독일(45.8%) 등 대부분의 국가로부터 수입이 증가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