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터뷰2 ⑤] 지구 최강 생존력 '보스톤 고사리'도 추위엔 별수 없네
[숲터뷰2 ⑤] 지구 최강 생존력 '보스톤 고사리'도 추위엔 별수 없네
  • 박혜림
  • 승인 2021.02.18 19:16
  • 수정 2021.02.18 19:16
  • 2021.02.19 1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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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살던 시절부터 진화 거듭
지구 가장 오래된 식물 등극
병해충 강하고 빛 적어도 쑥쑥
다만 열대우림종, 겨울엔 실내로
뿌리 과습 취약…분무만 자주
공기정화효과 뛰어나 눈길
▲ 보스톤 고사리는 반그늘에서 잘 자라는 식물로 해가 짧은 겨울에는 실내에서 기르는 것이 좋다.
▲ 보스톤 고사리는 반그늘에서 잘 자라는 식물로 해가 짧은 겨울에는 실내에서 기르는 것이 좋다.

코로나19에 미세먼지까지 … 실내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실내 공기정화 식물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기도 정화하고 포름알데히드도 잡는 지구상 가장

오래된 식물 '보스톤 고사리' 를 이주의 식물로 소개한다.

#반려식물도감 '보스톤 고사리' 편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식물 중 하나인 보스톤 고사리는 남미, 아프리카 지역이 원산지인 고란초과의 양치식물이다.

세월이 느껴지는 독특한 잎 모양과 생기 넘치는 수형 덕분에 인테리어에 많이 활용된다.

반그늘에서 잘 자라는 식물로 해가 짧은 겨울, 실내에서 기르기 좋다.

양치식물인 보스톤 고사리는 꽃과 종자 없이 포자로 번식하는 식물이다.

공룡이 살았던 고생대부터 현대까지, 진화를 거듭하며 살아남아 가장 오래된 식물 중 하나가 됐다.

또한, 세월이 느껴지는 독특한 잎과 풍성한 수형으로 정글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은 식물이다. 식물과 함께하는 삶을 나타내는 신조어인 '어반 정글'에 빼놓을 수 없는 식물로, 여느 식물과도 잘 어울려 공간의 분위기를 살려준다.

또 고사리과에 속하지만 보스톤 고사리의 잎은 매우 질겨 식재료로 쓸 수 없다. 잎과 줄기가 부드러운 잔고사리과 식물의 새순만 섭취할 수 있다.

ASPCA(미국동물학대방지협회) 기준 반려동물에게 무해한 식물이다. 단, 동물마다 알레르기 반응이 다를 수 있으니 직접적인 섭취는 주의해야 한다.

 

#리피의 '보스톤 고사리' 관리법

보스톤고사리는 병해충에 대한 저항력이 높고 빛이 부족한 곳에서도 잘 자란다. 하지만 직사광선을 받으면 잎이 검게 타기 쉬우므로 은은한 반그늘에 키운다.

열대우림의 나무 아래나 바위틈에서 자라왔기 때문에 공기 중 습도가 높은 환경을 좋아한다. 최소 70% 이상의 습도가 유지되는 곳이 적합하며, 습도가 떨어지면 잎과 공중에 분무해 습도를 높여준다.

하지만 뿌리는 과습에 약하기 때문에 나무젓가락을 화분의 3분의 2 지점까지 5분간 꽂아둔 후 마른 흙이 묻어 나오면 물을 준다.

최적 생육 온도는 16~25℃이며 내한성이 약해 겨울에도 최소 13℃ 이상의 따뜻한 공간이 필요하다.

 

#보스톤 고사리 키우기 Tip!

물은 화분 받침으로 흘러나올 정도로 충분히 주어야 한다. 하지만 뿌리가 가늘어 과습으로 인한 손상을 쉽게 입기 때문에 반드시 흙 상태를 확인한 후에 물을 줘야 한다.

과습으로 해를 입으면 주로 잎이 처지면서 노랗게 변하는데 흙을 확인했을 때 축축한 느낌이 들면 통풍이 잘 되는 곳으로 옮겨 관리하다. 만약 흙이 마르지 않고 이상 증상이 계속된다면 통기성이 좋은 새 흙과 화분으로 갈아주는 것이 좋다.

반대로 건조한 환경에서는 잎 끝부터 노랗게 말라가는데 흙이 건조하고 공기 중 습도가 낮다면 분무와 물주기를 충분히 하고 상태를 지켜보도록 한다. 하지만 다 마른 잎은 회복되지 않으니 잘라내도록 한다.

잎이 풍성하고 빽빽하게 자라기 때문에 흙 상태를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 화분의 무게로 흙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다른 식물에 비해 내한성(추위를 견디는 성질)이 약해 겨울이 시작되기 전에 실내로 옮겨주길 권한다.

또 통풍이 좋고 빛이 강하지 않은 반그늘에서 잘 자란다.

 

#보스톤 고사리 이럴 때 좋아요

보스톤 고사리는 공기 정화 능력이 뛰어난 식물 중 하나이다. 특히, 담배 연기에서 많이 발생하는 유해 물질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 리피스토어가 출시한 식물영양제인 오스모코트(알갱이형).
▲ 리피스토어가 출시한 식물영양제인 오스모코트(알갱이형).
▲ 리피스토어가 출시한 식물영양제인 뿌리깊은 나무(액상형).
▲ 리피스토어가 출시한 식물영양제인 뿌리깊은 나무(액상형).

#리피스토어 식물영양제 출시

어딘지 힘이 없어 보이는 식물들에게 영양 보충을, 올겨울을 무사히 보내고 있는 식물들에게는 고마움의 선물을 내 반려식물을 위한 식물영양제 2종이 리피스토어에 오픈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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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집사 리피 인스타그램: @leafy_cosmicgreen

 


 

#리피의 상담일지

Q. 한 달 전에 데려온 백량금의 열매가 계속 떨어지고 잎도 노랗게 변하기 시작했어요. 끝을 만져보면 푸석한 느낌도 드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혹시 백량금을 데려올 때 분갈이를 한 게 영향이 있을까요?

 

A. 꽃과 열매가 있는 식물은 분갈이를 하게 되면 큰 스트레스를 받아요. 이때는 분갈이를 최대한 지양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공기에 노출된 뿌리는 수분 손실로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분갈이는 되도록 신속하게 진행해야 합니다. 분갈이 후에는 화분 밑 물구멍으로 물이 흘러나올 만큼 충분히 물을 주세요. 분갈이 직후 충분히 물을 주셨다면 그 이후에는 속흙까지 마른 후 물을 줘야 합니다. 나무젓가락으로 화분의 3분의 2 깊이까지 찔러 5분간 두고 흙이 젖은 정도를 보고 물주기 간격을 조절하면 물 주기가 한결 쉬울 거예요.

 

/정리=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

/사진제공=코스믹그린, leafy_cosmicg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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