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박형진(3년·사진)씨가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그는 제48회 시험에서 응시자 2918명 중 280점 만점에 277점으로 수석의 영광을 안았다.

경복대 임상병리학과는 졸업예정자 56명 전원이 합격, 전국 평균 합격률 80.6%를 크게 웃돌았다. 100% 합격률은 지난 2015년을 시작으로 2017년과 2019년, 2020년에도 전통을 이어갔다.

박 씨는 “수석을 차지해 기쁘다”며 “시험은 수업자료와 모의고사 중심으로 준비했다. 맞춤형 실습과 교수님들의 헌신적인 지도가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

/포천=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