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덕풍동에 있는 ㈜아이엠이엔씨에서 성금 100만원과 100만원 상당의 바이오플라스틱 장갑 13상자를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기탁식에는 김상호 하남시장과 이승용 대표를 비롯해 조재석 사회적 경제 교수 등이 함께했다.

아이엠이엔씨는 전기·통신·전문소방·기계설비 공사 업체로 사회적기업 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이번에 기부한 바이오플라스틱 장갑은 사회적기업인 하남무지개마을이 생산한 썩는 재질의 친환경 비닐제품이다.

이승용 아이엠이엔씨 대표는 “주위의 힘든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호 시장은 “어려운 이웃뿐 아니라 사회적기업과 환경까지 고려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이엠이엔씨의 따뜻하고 소중한 마음을 담아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