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자원순환을 활성화하기 위해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깨끗한 경기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관리가 취약한 도로변, 공원, 하천, 유원지 등 파주시 지역 내 일정장소를 민간단체가 입양(할당)해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각종 봉사단, 주민자치위원회 등 150개 단체가 참여해 437회 환경 정화 활동을 했으며, 시는 2년 연속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민간단체에 장갑, 집게, 쓰레기봉투 등 청소도구를 지원하고 활동시간을 자원봉사활동 시간으로 등록할 예정이다.
행복홀씨 입양사업 신청은 파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의 모집 안내문을 참고해 파주시 자원순환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관진 시 자원순환과장은 “해당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쾌적한 마을환경을 조성하는 만큼 의미 있고 보람된 활동이 될 것”이라며 “평소 환경과 지역발전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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