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그리너스FC가 오는 21일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팬과 함께하는 2021시즌 비대면 온라인 출정식을 개최한다.

이번 출정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감독 및 선수단 질의·응답, 경품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오후 5시부터 약 1시간30분가량 이어진다.

출정식에는 이상윤 해설위원, 조민성 장내 아나운서가 진행자로 나서며, 김길식 감독을 포함해 새로운 주장 연제민, 민준영, 이승빈, 최건주, 임재혁, 이상민, 장동혁, 외국인 선수 까뇨뚜, 아스나위, 산티아고, 이와세 등이 참석해 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또한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팬들에게 2021시즌 MD 상품, 유니폼, 선수단 의류 등 푸짐한 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안산그리너스FC 윤화섭 구단주는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팬들과 함께 진행해오던 출정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게 돼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온라인으로라도 팬들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쁘다”며 “2달간의 전지훈련 기간 동안 설 연휴도 반납하고 열심히 훈련한 우리 선수들이 올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안산그리너스는 오는 27일 오후 4시 와~스타디움에서 김천 상무와의 홈 개막전을 갖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