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렉티브 미디어 활용한 체험 준비
▲ 동두천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 /사진제공=동두천시

동두천시는 소요산 국민관광지 내에 있는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올해 공립박물관·미술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공모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과 디지털 기반의 실감콘텐츠를 통해 박물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체험공간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번 선정으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국비 3억원을 확보, 오는 12월까지 박물관 내 한국전쟁, UN군과 관련된 특성화된 실감콘텐츠를 구축할 계획이다.

그동안 정적인 유물 전시와 단순 설명의 한계를 벗어나 노후한 전시물을 교체하고 인터렉티브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관람객들이 보다 실감 나는 체험을 할 수 있게 됐다.

박물관 관계자는 “동두천과 전쟁박물관을 대표하는 박물관으로써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 제2회 연속 인증'과 공모사업 선정 등을 통해 변화·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전시물을 개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동두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