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선수들의 기본기 강화와 개인별 강점 극대화에 초점

SK와이번스 퓨처스팀이 2월 16일부터 3월 12일까지 강원도 속초시에 위치한 설악야구장에서 25일간의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SK는 유망주 육성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퓨처스팀의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했지만, 올해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1군에 이어 퓨처스팀도 국내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캠프에는 조원우 퓨처스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탭 9명과 선수 25명 등 총 34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4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기본기 향상과 강점 극대화를 목표로 훈련을 진행한다.

조원우 퓨처스팀 감독은 “구단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 선수들인 만큼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기본기 습득과 강점 강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모든 선수들이 이번 캠프를 부상 없이 마지막까지 잘 소화하면서, 팀의 주축으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선수단은 12일 캠프를 마치고 실전 감각 향상을 위해 부산으로 이동해 연습경기 및 훈련을 진행한다. 연습경기는 3월 13,14,16일 롯데자이언츠 퓨처스팀(상동구장), 17일 동의대학교 야구부(동의대야구장), 18일 삼성라이온즈 퓨처스팀(경산볼파크) 등과 총 5게임이 예정돼 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