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6일 장 초반 외국인과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8.63포인트(0.59%) 오른 3165.63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4.85포인트(0.15%) 오른 3151.85로 시작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007억원, 외국인이 515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1486억원을 순매도했다.
15일(현지 시각) 미국 증시가 대통령의 날을 맞아 휴장했으며,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2.52%),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1.45%),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0.42%) 등 유럽 주요 지수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했다.
유럽 증시는 금융, 에너지, 레저, 여행, 소매 유통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했으며, 국내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쿠팡의 뉴욕 증시 상장 추진으로 네이버(4.28%)가 급등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날보다 3.31포인트(0.34%) 오른 985.28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0.84포인트(0.09%) 오른 982.81에 개장해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720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480억원, 외국인은 194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케이엠더블유(2.39%)가 상승하고 있다.
씨젠(-1.72%), 셀트리온헬스케어(-1.05%), 셀트리온제약(-1.04%)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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