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콘진, 에세이집 '일 년에 한 놈씩' 발간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에세이집 '일 년에 한 놈씩'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일 년에 한 놈씩'(사진)은 제4회 경기히든작가 에세이(우리가족 부문) 수상작 11편을 엮은 책이다. 작가마다 개성 넘치는 문체로 너무 가까워서 오히려 잊고 지내던 가족의 소중함을 주제로 다루고 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가족 사연을 바탕으로 지난해 공모전에서 선발한 작품을 엮어 동시대 사람들이 공감하기 쉬운 소재로 이야기를 구성하고 있다.

김달님 작가는 추천사를 통해 “가족이라는 이유로 상대를 안다고, 이해한다고 혼자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알려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마음이 담긴 글들에 마음이 움직였다”며 소감을 적었다. 지난 1월 이 책과 함께 제4회 경기히든작가 수상작을 모은 소설집 '노란 문이 있는 책장'과 에세이집 '동네 책방, 동네 한 바퀴'도 함께 출간됐다.

한편, '경기히든작가'는 경기도 전역의 숨은 작가를 발굴해 자신만의 스토리를 책으로 출간하는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아마추어 작가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