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인천시 '2020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시가 9개 분야 25개 시책과 가산점 분야 2개 시책과 관련해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항목별 점수 및 순위를 매긴다.

해마다 일반행정, 복지정책, 여성가족, 주택녹지분야 등 생활밀착형 지표를 중심으로 실시된다.

서구는 △시책참여도 △주민자치 활성화 및 협치 기반 조성 △공공 빅데이터 운영 및 활용실태 평가 △녹지도시 인천 조성 △도로점용료 및 변상금 징수 △환경행정업무 추진 △대기환경업무 추진 △교통안전문화 정착 시책사업 추진 △택시 및 화물자동차 운수사업 추진 △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서 1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이번 결과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에도 1300여 공직자와 서구의회, 유관기관이 협력했기에 가능했다”라며 “현장을 중심으로 구민들과 소통해 모두가 행복한 서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