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1년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통합공고‘에 따라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올해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예산 규모는 총 2154억원(전국 기준)으로, 전년(1985억원) 대비 169억원(8.5%)이 증가한 규모이며, 수출바우처 사업,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사업, 브랜드K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주요 계획으로는 ▲중소기업 수출 지원 규모 확대(20년 1985억원→21년 2145억원) ▲전자상거래 진출 지원 강화 등 온라인∙비대면 수출 지원 강화 ▲물류 애로 해소 지원 ▲브랜드K 제품 판로 확대 본격화 ▲코리아스타트업센터(KSC) 등을 통한 해외진출 인프라 확충 등이 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온라인∙비대면 방식 신속 전환, 물류애로 해소 지원 등 정책적 노력이 하반기 중소기업 수출회복에 다소 기여했던 것으로 평가돼 올해에도 이러한 흐름이 지속∙강화될 수 있도록 온라인∙비대면 방식 수출지원 강화, 국가대표 공동브랜드인 ’브랜드케이(K)‘ 제품의 내외 판로 확대 본격화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개별 사업별로 사업 공고가 진행될 예정이며, 사업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www.mss.go.kr),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www.exportcenter.go.kr), 고비즈코리아(kr.gobizkorea.com)를 참고하면 된다.

유동준 인천중기청장은 “전년도 하반기 이후 중소기업 수출 회복 흐름이 올해에도 지속될 수 있도록 디지털화, 온라인화 등 정책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인천중기청은 지역기업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