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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3명 늘어 누적 8만148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73명, 해외유입이 30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86명, 경기 117명, 인천 14명 등 수도권이 217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대구 각 9명, 광주 8명, 충남·경남 각 5명, 경북 4명, 울산·강원·전북 각 3명, 대전·충북·제주 각 2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0명으로, 이 가운데 11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9명은 각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 누적 148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2%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4만9209건으로, 직전일 2만1222건보다 2만7987건 많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