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만 18세가 되면 보육원을 떠나야 하는 '보호종료 아동'을 위해 내년까지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6000가구를 공급한다.
LH는 7일 보호종료 아동의 주거 안정과 원활한 사회 정착을 위해 주거 지원을 확대하고 지원 대상을 청소년쉼터 퇴소자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H는 지난해 보호종료 아동의 의견을 반영해 임대주택 공급 유형을 기존 다세대·다가구 등 매입임대에서 아파트가 포함된 건설임대로 확대하고, 국토교통부와 법령 개정을 통해 우선공급 기준을 마련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고 소개했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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