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0억원 규모…17일 온라인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7일 온라인으로 380억원 규모의 콘텐츠 지원 사업설명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약 380억원 규모의 경기도 콘텐츠 지원 사업을 발표한다. 실시간 질의응답, 사업 자료 공개 등을 통해 경기도 콘텐츠 지원 사업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경콘진 콘텐츠산업본부가 장르별, 기능별 콘텐츠산업 지원과 클러스터운영본부가 지역별 콘텐츠 거점 운영, 미래산업본부가 미래 성장 콘텐츠 발굴 등 사업 분야별로 지원 내용 등을 설명한다.

콘텐츠산업본부는 장르별 콘텐츠 기획부터 해외 진출까지 다양한 사업을 소개한다. 이어 클러스터운영본부는 경기문화창조허브를 비롯해 경기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한 지원 계획을 밝힌다. 마지막으로 미래산업본부가 문화·기술을 접목한 미래 콘텐츠를 키울 사업을 설명한다.

이번 사업설명회에 관심 있는 개인과 기업은 오는 17일 오후 3시부터 경콘진 유튜브와 이벤터스 채널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경콘진 유튜브 채널에서는 경콘진 직원이 뽑은 지원 사업을 장르, 자금, 공간, 창업 등 주제별로 설명한다.

사업설명회 자료는 17일에 경콘진 홈페이지에서 제공된다. 더불어 이번 행사와 관련한 문의 사항은 경콘진 홍보미디어팀 담당자(032-623-8062)에게 직접 연락하면 된다.

앞서 경콘진은 지난해 콘텐츠 기업 지원을 통해 매출액 8000억원에 창업 446건, 2630개의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올렸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기존 사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해 도민 38만3150명에게 콘텐츠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경콘진 박무 이사장은 “지난해 우리 경콘진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도내 콘텐츠 기업과 함께 최선을 다했다”라며 “위기이자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2021년에 경기도 콘텐츠 지원 사업들이 더욱더 많은 기업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김기원 기자 1kkw51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