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2동 익명 기부자 100만원 쾌척
지난해에도 같은 선행 지역사회 훈훈
지난해에도 같은 선행 지역사회 훈훈
인천 남동구 만수2동 행정복지센터는 익명의 기부자가 지난 연말에 이어 또 다시 성금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기부자는 지난달 29일 오후 5시쯤 센터를 찾아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사진)을 놓고 사라졌다.
40∼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은 지난해 12월에도 현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곧바로 자리를 떴다.
센터는 성금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기부자 뜻에 따라 코로나19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권오극 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이웃을 돕는 '얼굴 없는 천사'의 연이은 방문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며 “기부자의 아름다운 마음까지 담아 소외된 이웃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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