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센터는 위탁법인인 ㈔한국지역복지봉사회의 지원으로 광주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가상현실 VR글라스 530개를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조승철 한국지역복지봉사회 이사장과 오영희 광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김길수 광주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이 참석했다.

VR글라스는 스마트기기에 연결해 VR체험과 3D영상, 게임까지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디지털정보 격차를 줄이기 위해 광주 내 지역아동센터와 7R청소년 공감센터 등을 이용하는 아동과 청소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오영희 센터장은 “지역 내 아동과 청소년들이 다양한 학습 경험을 할 수 있도록 VR글라스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과 아동,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와 경기도, 광주시가 지원하며 한국지역복지봉사회에서 위탁 운영하는 가족복지 전문기관이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