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5회 전국 종합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안양 한라. 사진제공=안양 한라.

안양 한라가 제75회 전국 종합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국내 대회 독주를 이어갔다.

안양 한라는 1월 31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최종전에서 대명 킬러웨일즈에 3대 2 역전승을 거뒀다.

앞서 1월 29일 하이원에 6대 1 대승을 거뒀던 안양 한라는 이로써 이번 대회 종합 전적 2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예년과 달리 코로나19로 빙상 훈련을 할 수 없었던 대학팀이 출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국내 실업 3개 팀(안양 한라, 대명 킬러웨일즈, 하이원)의 맞대결로 우승 팀을 가렸다.

지난해 열린 전국선수권과 유한철배에서 8연승 행진을 달리며 거푸 우승을 차지했던 안양 한라는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국내 대회 독주를 이어갔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