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예술활동 지원사업…악기 무료 대여도
경기도청 전경. /사진출처=경기도청 홈페이지
경기도청 전경. /사진출처=경기도청 홈페이지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이 무료로 악기를 빌려 사용하고, 전문적인 음악 교육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 대상으로 악기를 무료로 대여 해주고, 음악교육 프로그램까지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올해 3억8000만원 예산을 편성, '취약계층 예술활동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도는 공모를 거쳐 지역아동센터에 악기 대여와 유지관리비, 음악교육 전문인력 강사비 등을 지원한다. 센터는 지역 상황 등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악기를 대여하고 전문인력도 달리 둘 수 있다. 센터내 아동들 수요가 각기 다를 수 있는 점을 최대한 고려한 것이다. 도는 이를 경기문화재단에 위탁, 공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인규 기자 choiinko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