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선별진료소에 파견된 육군 부사관이 여성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미추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육군 모 부대 부사관 A씨를 불구속 입건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1시30분쯤 미추홀구 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파견 근무를 하던 중 여성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뒤 해당 사건을 군사경찰로 이첩할 계획이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