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도시공사 직원이 차량 이용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차량 소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도시공사

코로나19 우려가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용인도시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근무자 전원을 대상으로 선제 코로나 검사를 한 결과, 전 직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용인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 고객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감 없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13~14일 양일간 교통약자지원센터에서 근무하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발적 코로나 검사를 했다.

검사대상은 교통약자지원차량 운전원 84명과 콜센터 직원 10명, 사무직원 7명 등으로, 검사결과 수검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1년 365일 연중무휴 신체적인 어려움이 있는 지역 내 시민들의 두 발이 돼 교통 편의를 제공하는 복지시설로, 소독 장비를 이용해 일 1회 이상 차량 방역을 시행 중이다. 센터는 고객의 차량 이용 완료 때마다 운전원이 차량 내부를 소독하는 등 위생 기준을 강화하며 정상 운영 중이다.

최찬용 사장은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이용하는 고객과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도록 독려하는 등 보건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