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4일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시설 대상 실시

 

하남시는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관련 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벌인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명절 전인 다음 달 1일부터 10일까지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안내문을 보내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환경오염 취약지역 업소 등에 대한 순찰활동을 한다.

연휴인 2월11~14일 나흘간에는 상수원 수계와 오염이 우려되는 주요 하천 순찰을 강화하고, 상황실을 설치해 환경오염 신고창구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연휴에도 빈틈없는 감시로 불법행위를 사전 차단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시민들이 쾌적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환경오염 행위를 목격한 경우 국번 없이 128 또는 110으로 신고하면 된다”고 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