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청 전경./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는 복지시설이나 공공청사에서 회화나 도자기 등 미술작품을 임차‧전시할 예술인을 다음 달 10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용인시 미술작품 임차 전시사업’은 지역 내 미술인들 활동의 장을 조성하고 코로나19 위기로 지친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것이다.

신청 대상은 시에 거주하는 미술인으로 사업에 선정된 작품은 지역 내 사회복지설 등에 3월부터 5월까지 5개월간 전시하게 된다.

시는 해당 기간 작품을 임차한 뒤 시설에 전시하는데 작품당 월 10만원의 전시료를 지원한다.

공모 작품은 동양화와 서양화를 비롯한 회화나 도자기 등 18점이며 신청을 하려면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시 문화예술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abkzzang@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로 각종 전시회가 축소돼 어려워진 예술인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겐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하도록 도우려는 것”이라고 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