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한 제조업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 업체에서 지난 24일 1명, 26일 18명 등 총 1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90명 미만의 업체로, 현재 방역당국은 다른 직원들과 가족들은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마치고 확진자들의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격리병상 요청 및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에 있어 자세한 사항은 말해줄 수 없다”며 “확인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신속하게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