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김진엽(오른쪽) 학생이 최진구(가운데) 경력개발처장(컴퓨터공학과 교수)와 한경숙 창업교육센터장과 대상 표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산기대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김진엽 학생이 최근 개최된 ‘2020 산학협력 엑스포 학생창업 페스티벌’ 시제품 전시회에서 창업교육형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2020 산학협력 엑스포 학생창업 페스티벌은 ‘2020학생 창업 유망 팀 300 경진대회’의 목적으로 전국 학생을 대상으로 유망 창업팀을 선발해 성장 단계별 창업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하고 창업 도전의식과 사업화 성공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추진했다.

경진대회는 학생들의 창업경험 여부에 따라 창업도전형과 창업교육형으로 나눠 모집됐으며 비즈니스 모델 개발, 멘토링 등 기초창업교육과 집중교육 등이 실시됐다.

대상 수상자인 김진엽 학생은 창업교육형 60명에 최종 선발돼 기초창업교육과정에 참여하며 ‘싹쓰리’란 팀 명으로 건국대, 경기대학교 학생과 함께 창업교육형 우수 10개 팀에 선발돼 ‘2020 산학협력 엑스포 학생창업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이후 온라인 시제품 전시관에 게재된 사업소개서로 최종 평가를 받아 대상을 받았다.

‘싹쓰리’팀은 기존 시장에서 생 잡곡 조리로 많은 시간과 비용을 소비하고 혼합 잡곡으로 고객 취향별 선택이 어렵다는 점을 파악했다.

이에 ‘식탁 위의 센스!, 식사에센스 곡물 톡톡’이란 주제로 반조리 식품으로 조리 시간을 줄이고 잡곡 별로 키트를 분리해 선택권을 넓힌 ‘곡물 톡톡’ 시제품을 제시했다.

김진엽 학생은 “대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며 “해당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강소 스타트업에 합류했으며 발전시킨 역량을 통해 사회와 당사에 기여해 우리 학교의 이름을 더 빛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싹쓰리’의 ‘곡물 톡톡’ 시제품 설명은 한국 청년기업가 정신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