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체육회가 법정 법인화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인천시체육회는 26일 인천광역시체육회 회장실에서 인천광역시체육회 법인 설립 준비위원회 회의를 열고 법인 설립 준비에 착수 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시체육회 법인 설립 준비위원회는 이수권 현 인천시체육회 이사 겸 인천스키협회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뽑았다.

법인 설립 준비위원회는 이수권 위원장을 포함해 김종배 인천법무사협회 회장, 최재식 인천시체육회 이사, 최제선 인천시체육회 이사, 장원택 변호사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법인 설립 준비 위원회는 법인 설립을 위해 체육회의 정관작성 및 법인설립을 위한 재산목록을 작성하고, 창립총회 개최, 해당 지방자치단체장의 법인 인가 취득 및 설립 등기 완료 등 인천시체육회 법인 설립에 필요한 사항을 처리한다.

이규생 시체육회장은 “2021년 인천광역시체육회 법인화는 인천체육의 큰역사가 될 것이다. 이 역사적 순간 첫 발을 떼는 위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수권 위원장은 “인천체육의 한 역사가 되는 인천시체육회 법인화 준비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다. 위원님들과 한마음 한팀이 되어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완수하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 법률이 공포되면서 지방체육회는 법인 설립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고, 인천시체육회도 법인화 전환을 위한 법인 준비위원회를 지난해 12월 30일 발족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