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2만3천명에 문화누리카드 발급 시작

 

▲ 부천시는 올해 문화누리카드의 지원금을 10만원으로 확대하고 2월1일부터 발급한다./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는 문화소외계층에 발급하는 ‘문화누리카드’의 지원금을 10만원으로 확대하고 다음 달 1일부터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에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2월1일부터 발급을 시작해 2만3000명의 시민에게 20억30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자는 6세 이상(2015년 12월31일 이전 출생)인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이며, 1인당 지난해보다 1만원 인상된 10만원을 지원한다.

또 지난해 이용자가 수급자격을 유지한 경우 별도 신청이 없어도 지원금을 자동으로 충전하는 ‘자동재충전’ 제도를 시행한다.

자동재충전 대상자에게는 오는 28∼29일 충전완료 문자가 발송된다.

신청 기간은 11월30일까지이며, 카드 사용 기간은 12월31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 홈페이지(www.mnuri.kr)에서 확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고객지원센터(1544-3412),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주민지원센터) 또는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032-625-3118)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김주용 기자 mir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