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직장인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직장인의 평생학습 접근성 향상으로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의 ‘일-학습-여가’의 균형을 도모하고자 ‘직장인 퇴근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업 기간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며, 대상은 직장인인 광주시민 또는 지역 내 재직자이며 기관당 프로그램 운영비 25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지역 내 평생교육(시설·법인), 단체, 학교, 기업체 등이며 참여 인원은 기관당 5명 이상으로 주 1회 이상 주 3회 이하로 운영 기간에 최소 50시간 이상 운영해야 한다.

프로그램 유형은 직업능력, 시민참여, 인문교양, 문화예술, 건강 심성, 기능 소양이며 일회성 행사 및 자체 법정의무교육은 신청이 불가하다.

지원조건은 광주시 강사은행제에 등록된 강사를 선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비대면 교육 등 운영방안을 포함해 사업계획서를 작성해야 한다.

선정기준은 사업의 지속가능성 및 주민참여도, 사업의 적합성, 지역사회 파급효과 등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확인을 거쳐 오는 3월 중 개별 통보한다.

시 관계자는 “직장인의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는 이번 프로그램 지원에 많은 기관의 지원을 바란다”며 “언제, 어디서나 평생학습을 받을 수 있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