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목욕장을 찾는 시민들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 지역 내 목욕장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한다.
시는 28일부터 목욕장 업소 20개소를 대상으로 ▲목욕실 등의 위생관리 상태 ▲발한실 등의 안전관리 ▲영업자의 준수사항 및 기타 안전 점검사항 등을 중점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시민들의 코로나19의 확산에 대한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입자 명부작성 여부 ▲종사자 및 이용자의 마스크 의무착용 여부 ▲영업장 소독제 비치 및 소독관리 여부 등 방역수칙 준수사항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처하고 적발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의 조처를 할 방침이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공중위생업소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철저한 위생관리로 깨끗하고 쾌적한 공중위생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영업자가 자율적으로 서비스 수준과 위생관리를 향상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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