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설을 앞두고 일부 품목 가격이 다소 불안한 모습"이라며 "계란값이 오르고 풍수해에 따른 흉작으로 제수용품 가격도 심상치 않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성수품 방출물량 확대 등 설 장바구니 물가가 안정될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강구해달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정 총리는 "지난주 발표한 설 민생 안정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국민들이 조금이라도 더 따뜻한 명절을 맞도록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국민들에게는 "연휴 기간 가급적 고향 방문과 여행을 자제하고, 이동과 접촉을 최소화해야만 상상하기 싫은 4차 대유행의 악몽을 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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