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여행의 동반자, '오디스'가 걷기여행자를 위한 어플리케이션 '길잇고'를 공개했다.

걷기여행 어플리케이션 '길잇고'는 기존에 등산이나 아웃도어 어플리케이션이 복잡하고 초보자에겐 조작이 어려운 점과 걷기여행 전용 어플리케이션이 전무하다는데에서 착안해 개발하게 됐다.

'길잇고'의 가장 큰 장점은 운영자인 오디스에서 직접 걷고 확인한 길을 등록했다는 것에 있다. 오디스가 직접 확인하지 않은 지자체 및 걷기여행 단체 등에서 제공한 노선은 별도로 표시해 앱이용에 편의를 더하고 있다. 또한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걷기여행길'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보여주고 있다. 특히 '따라걷기' 기능을 통해 거리, 소요시간, 걷기구간 등을 기록 할 수도 있다. 오디스는 차후 편하고 안전한 걷기여행을 위한 숙박연계, 짐 배송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디스 오택준 대표는 “길잇고는 더욱 체계적이고 안전한 걷기여행을 돕기 위해 개발했다”며 “앞으로 추가될 기능들과 서비스들이 보다 나은 대한민국의 걷기여행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길잇고'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길잇고'를 검색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어플리케이션 관련, 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이메일 odisdev0@gmail.com로 하면 된다.

한편, 오디스는 지난해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경기만소금길대장정'의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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