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수요일 정시퇴근 문화가 안착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8년 4월부터 매주 수요일은 ‘Wednesday 왠지 좋은 날!’로 정해 공무원들이 오후 6시 정시에 퇴근하도록 지속해서 추진해왔다.
‘Wednesday 왠지 좋은 날!’은 공무원의 잦은 야근을 막아 일과 삶이 조화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하루만큼은 격무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자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간부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 전 직원이 협력한 결과, 수요일에는 야근 없는 문화가 확산과 안착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야근 없는 문화가 직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업무성과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며 “Wednesday 왠지 좋은 날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했다.
/동두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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