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1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SK슈가글라이더즈와 경기에서 인천시청 신은주가 슛을 하고있다. 신은주는 앞서 22일 열린 경남개발공사와 경기에서 개인 통산 600득점(10번째) 기록을 세웠다. 사진제공=대한핸드볼협회

인천시청이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SK슈가글라이더즈를 대파하고 꼴찌에서 탈출했다.

인천시청은 24일 충북 청주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3라운드 SK슈가글라이더즈와 경기에서 39대 30으로 이겼다.

인천시청은 이날 경기 MVP에 뽑힌 김희진이 맹활약(8골, 2어시스트)을 펼친 가운데 오예닮(7골, 4어시스트), 김온아(6골, 5어시스트), 신은주(6골, 4스틸) 등이 공격을 주도하며 완승을 거뒀다.

4승 1무 12패를 기록한 인천시청(승점 9)은 이날 경남개발공사에 패한 서울시청(3승 2무 12패)을 밀어내고 7위에 자리했다.

인천시청은 29일 삼청시청을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