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근 위원장 “코로나로 힘든 금융 소비자 보호와 금융비용 절감 노력 실행”
지난 22일 열린 '금융비용 절감 상생 협약식'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와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소확행위원회 위원장(오른쪽)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신동근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소확행위원회(신동근 위원장) ‘대출제도개선 패키지 TF(이하 ‘금리TF’) ’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 대표를 초청해 ‘금융 비용 절감 상생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 포함된 주요 내용으로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대출만기 연장 등을 포함한 ‘소비자신용법’ 조기 입법 추진을 비롯해 최고금리인하 7월부터 시행 및 저신용자 신용공급 방안 상반기 발표, 금리인하요구권을 포함한 제도개선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소확행위원회 금융위원회와 소비자단체(생활경제연구소, 민생경제연구소),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대표, 소확행위원장인 신동근 최고위원, 소화행위원회 총괄간사 이수진 의원, 소확행 위원인 민병덕 의원과 장경태 의원, 박성민 최고위원, 김현정 노동대변인, 생활경제연구소 구본기 소장, 민생경제연구소 안진걸 소장, 금융위원회 도규상 부위원장과 김태현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다.

신동근 위원장은 “코로나19 피해가 장기화됨에 따라 의도치 않게 빚을 제 때 갚을 수 없게 된 취약 개인채무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소비자신용법을 하루 빨리 제도화하도록 소확행위원회에서 적극적으로 입법 지원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소확행 위원회는 지난 2달여간 많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스타트업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금융소비자의 고충을 청취하고, 금리인하요구권을 실제로 체험해 보기 위해서 금융사 웹·앱·고객센터 등을 활용하여 현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남창섭기자 csna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