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행정복지센터는 안산소망봉사회에서 성포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10㎏ 20포를 기탁해왔다고 24일 밝혔다.

안산소망봉사회는 회원 20여명의 봉사단체로, 2020년부터 시 25개 동에 순차적으로 맞춤형 물품을 후원하며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안산 지역의 취약계층을 돕고자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정균 안산소망봉사회 회장은 “코로나19와 한파로 유독 더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회원들과 뜻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종규 성포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 내 소외계층에 관심을 갖고 뜻을 모아준 안산소망봉사회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후원 품은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기탁받은 쌀은 성포동 저소득 홀몸거주 노인과 장애인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