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369명-해외유입 23명…누적 7만5084명, 사망자 총 1349명
서울 133명-경기 99명-인천 25명-부산 20명-광주·경남 각 17명 등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최근 들어 신규 확진자가 400명 안팎을 오르내리며 완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는 데다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 비율이 여전히 20%대를 웃돌고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할 가능성이 남아 있는 등 아직 위험 요소가 많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2명 늘어 누적 7만508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31명)에 비교해 39명 줄어든 수치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69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27명, 경기 99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이 249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9명, 광주·경남 각 17명, 충북 12명, 대구·세종·강원 각 11명, 충남 9명, 경북 7명, 전북 3명, 울산·전남·제주 각 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20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3명으로, 전날(28명)보다 5명 적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33명, 경기 99명, 인천 25명 등 수도권이 257명이다. 전국적으로는 대전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12명 늘어 누적 134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0%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